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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과 카페/탐방이야기 - 식당

[신촌 맛집]매콤칼칼 든든한 샤브칼국수 김광석신촌칼국수

by 블로그박 2023. 9. 11.

김광석신촌칼국수

영업시간 - 10:00 ~ 22:00

주소 - 서울 서대문구 명물길 70 1층

 

 

 

 

 

오늘은 신촌에서 이대 가는 길에 있는 김광석신촌칼국수 이대직영점에 방문했다.

사실 바로건너에있는 명륜진사갈비를 가고 싶었는데 줄이 너무 길었다.

 

 

메뉴는 간단하게 소고기가 들어간 샤브칼국수, 그냥 버섯 칼국수, 만두 이렇게 3가지와 각종토핑들이 있다.

특이한 점은 칼국수 사리가 무한리필이라는 점이다.

 

 

식당내부의 모습 늦은 저녁시간이었는데 사람이 은근히 많았고 외국인 손님분들도 더러 있었다.

식당내부에서 풍기는 냄새는 식욕이 넘쳐흐르게 하는 냄새였다. 기대가 된다.

 

 

드디어 음식이 나오고 육수가 끓자마자 고기를 다 때려 넣었다.

빨리 먹고 싶은데 언제 하나하나 익혀먹고 있나.

친구도 나도 많이 배고팠다.

 

 

깊고 칼칼한 육수에 버섯토핑과 미나리, 소고기토핑이 다른 토핑들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깔끔하면서 칼칼한 맛을 낸다.

함께 찍어먹는 겨자소스와도 아주 잘 어울린다.

토핑들을 얼른 먹어치우고 칼국수사리를 주문했다.

 

 

김광석신촌칼국수는 특이하게도 칼국수 사리가 밀가루 묻어있는 생면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살짝 데쳐서 나오는 느낌으로 윤기 있고 탱탱해 보이는 상태로 나온다.

 

 

살짝 익혀서 나온 게 맞는지 다른 샤브칼국수집보다 빠르게 익었고 탱글한 면발을 한입 흡입하자마자 사리를 하나 더 주문했다.

국물과 칼국수면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고 든든한 느낌마저 주었다.

 

 

칼국수 사리를 두 번 추가해서 다 먹고 마지막 한국인의 후식 볶음밥을 주문했다.

놀랍게도 샤브샤브와 칼국수, 볶음밥까지 한 세트다.

볶음밥은 여사님이 아주 맛있게 볶아주신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

 

 

드디어 완성된 볶음밥, 역시 후식으로 볶음밥은 완벽한 후식이다.

밥알 낱알이 살아있는 아주 맛있는, 칼국수 국물의 칼칼함도 가지고 있는 아주 인상적인 볶음밥이었다.

명륜진사갈비에 가려다 우연히 들어온 칼국수집에서 나는 행복을 찾았다.

 

 

퇴근 후 친한 친구와 인상적이고 맛있는 식사를 하는 저녁시간은 행복으로 가득 찬 시간들이었다.

이 글을 읽는 모두가 맛있는 음식과 함께 행복을 찾길 바란다.